1세대-4세대 실손보험 전환 무조건 이득일까
1세대, 2세대 실손보험 갱신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셨나요? 2024년 1-2세대 보험료 인상률은 10-15% 수준이지만, 3-5년 치 인상분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갱신 대상자는 50%가 넘는 '보험료 폭탄'을 맞고 있습니다.
- 보험료 절감: 4세대로 전환 시 기존보다 보험료를 최대 75%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
- 비급여 차등제: 2024년 7월부터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00% 할증됩니다.
- 선택 기준: 평소 병원 이용이 적다면 '전환'이, 만성질환이나 비급여 치료가 잦다면 '유지'가 유리합니다.
2024년, 왜 다시 '전환'이 화두일까?
현재 1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20-130%에 육박합니다. 보험사가 100원을 받고 130원을 내주는 적자 구조죠. 이 손실은 결국 기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집니다.
정부와 보험업계는 이 부담을 줄이고자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50% 할인 혜택을 2024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. 당장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줄여야 하는 가입자들에게는 강력한 유인책입니다.
💡 전문가 Tip: 4세대 실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'비급여' 항목을 많이 쓸수록 보험료를 더 내고, 안 쓰면 할인해 주는 합리적 구조를 지향합니다.
1세대 vs 4세대, 한눈에 비교하기
내가 가진 1세대 보험이 '가장 좋은 보험'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일 수 있습니다. 아래 표를 통해 실익을 따져보세요.
| 구분 | 1세대 (2009.09 이전) | 4세대 (2021.07 이후) |
|---|---|---|
| 보험료 | 매우 비쌈 (갱신 시 폭등 위험) | 매우 저렴 (1세대 대비 약 75%↓) |
| 자기부담금 | 거의 없음 (0-10%) | 있음 (20-30%) |
| 비급여 보장 | 한도 내 무제한 수준 |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할증/할인 |
| 재가입 주기 | 없음 (종신 가능) | 5년 (보장 내용 변경 가능) |
주의! 2024년 7월 시작된 '비급여 차등제'
4세대 전환을 고민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제도입니다. 직전 1년간 비급여(도수치료, 영양제 주사 등) 보험금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내년 보험료가 결정됩니다.
- 0원: 보험료 약 5% 할인
- 100만 원 미만: 보험료 유지
- 100만 원-300만 원 이상: 100%-300% 할증 (최대 4배까지 상승)
💡 전문가 Tip: 평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분이라면 4세대 전환 시 보험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를 수 있습니다.
나에게 맞는 선택은? 전환 체크리스트
이런 분은 4세대로 "Go" 하세요
- 20-40대 건강층: 1년에 병원을 한두 번 갈까 말까 하는데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전환이 무조건 유리합니다.
- 은퇴 후 고정 소득이 줄어든 분: 보장 범위보다 당장 매달 나가는 10-20만 원의 보험료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될 때 권장합니다.
- 보험료 다이어트 희망자: 아낀 보험료를 차라리 저축이나 노후 자금으로 돌리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.
이런 분은 기존 보험을 "Stop" 하세요
- 만성질환자/기저질환자: 당뇨, 고혈압 등으로 정기적인 검사와 투약이 필요하다면 자기부담금이 적은 기존 보험이 낫습니다.
- 비급여 치료 마니아: 도수치료, 영양제 주사 등을 자주 이용한다면 4세대의 할증 제도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- 임신 및 출산 준비: 1세대 보험 중 일부는 임신 관련 보장 범위가 현재보다 넓은 경우가 있어 약관 확인이 필수입니다.
최종 결정을 위한 마지막 조언
4세대로 전환한 뒤에는 다시는 과거의 1-3세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. 이를 '낙장불입'이라고 하죠. 단, 전환 후 6개월간 보험금을 받은 적이 없다면 철회하고 원상복구 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.
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최근 2-3년간 병원 이용 내역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분석하는 것입니다. 전문가와 상담하여 내 생활 패턴에서 어떤 보험이 '가성비'가 높은지 반드시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