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동킥보드 사고 보험 적용 여부
2026-01-10 • Created by 인슈프라이스 분석팀 • v2.0
[2024-2025 실전 가이드] "당연히 되겠지" 했다가 날벼락? 전동킥보드 사고, 내 보험으로 해결될까?
안녕하세요.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 매거진 편집장입니다. 최근 거리를 보면 전동킥보드(PM, 개인형 이동장치)를 이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.
편리함은 늘었지만, 사고 시 "당연히 내 보험으로 되겠지"라고 생각했다가 수천만 원의 배상금을 사비로 지출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20-60대 독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전동킥보드 보험의 실체를 핵심만 짚어 드립니다.
1. 핵심 요약: 3년 사이 사고 3배 폭증, 내 보험은 '무용지물'?
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20년 897건에서 2023년 말 기준 2,389건으로 3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문제는 우리가 흔히 가입한 일반 보험으로는 이 사고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.
가장 큰 오해는 '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(일배책)'입니다. 남에게 입힌 손해를 보상해 주는 아주 유용한 보험이지만, 전동킥보드 사고만큼은 예외입니다. 전동킥보드는 '원동기(모터)가 달린 탈것'으로 분류되어 약관상 보상 범위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. 실제로 직장인 A씨는 보행자와 충돌 후 일배책을 믿었으나, 결국 거절당해 2,000만 원의 합의금을 직접 물어내야 했습니다.
2. 상세 분석: 법적 기준과 보장의 사각지대
전동킥보드 사고 시 보험 적용 여부는 내가 탄 기기가 무엇인지, 어떤 목적으로 탔는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.
- PM(Personal Mobility) 인증 확인: 시속 25km 미만, 차체 중량 30kg 미만인 장치만 법적인 '개인형 이동장치'로 인정받습니다. 이를 초과하거나 개조한 기기는 오토바이로 간주되어 무보험 운전 시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면허와 안전모는 필수: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면허가 없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면 보험이 있더라도 보상이 거절되거나 본인 과실이 대폭 늘어납니다.
- 12대 중과실의 함정: 음주운전, 인도 주행 중 사고는 '12대 중과실'에 해당합니다. 이 경우 보험 처리가 되더라도 막대한 사고 부담금을 내야 하며 형사 처벌까지 피할 수 없습니다.
3. 비교 분석: 어떤 보험이 가장 유리할까?
내가 이용하는 방식에 따라 필요한 보험의 종류가 다릅니다. 아래 표를 통해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.
| 구분 | 공유 킥보드 단체보험 | 일상생활배상책임 (일배책) | 운전자 보험/PM 전용 특약 |
|---|---|---|---|
| 보장 대상 | 해당 업체 기기 이용자 | 일상 중 배상 책임 | 가입자 본인 (기기 불문) |
| 보장 여부 | 제한적 가능 | 거의 불가능 (99% 면책) | 적극 가능 |
| 장점 | 별도 가입 필요 없음 | 저렴한 보험료 | 보장 한도가 높고 본인 치료비 포함 |
| 주의점 | 업체마다 한도가 낮음 (1-3천만 원) | '전동기 장치'는 보상 제외임 | 반드시 'PM 특약'을 추가해야 함 |
4. 전문가 조언: 수천만 원 배상금을 막는 법
전동킥보드를 단 한 번이라도 이용한다면 지금 바로 본인의 보험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.
💡이것만 기억하세요: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는 킥보드 사고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. 기존 운전자 보험에 월 2,000-3,000원 정도의 'PM 운전 중 사고 보장' 특약만 추가해도 수천만 원의 대인/대물 배상을 든든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.
또한, 쿠팡이츠나 배민 커넥트 등 배달 목적으로 이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일반적인 '가정용' 보험으로는 배달 중 사고를 전혀 보상받을 수 없으므로, 반드시 '유상운송 특약'을 별도로 가입해야 안전합니다.
5. 체크리스트: 타기 전, 사고 후 확인사항
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. 안전과 지갑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.
[가입 및 이용 전 확인사항]
- 내 운전자 보험에 'PM(개인형 이동장치) 특약'이 들어있는가?
- 가족 중 가입된 보험의 '가족 일상생활배상책임' 특약이 최근 개정된 전동킥보드 지원 상품인가?
- 이용하려는 기기가 시속 25km 제한 등 법적 PM 기준을 충족하는가?
-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며, 안전모를 착용했는가?
[사고 발생 시 체크포인트]
-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현장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는가?
- 공유 킥보드인 경우, 즉시 업체 고객센터에 사고를 접수했는가?
- 인도 주행이나 음주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했는가?
- 보험 설계사에게 'PM 특약'을 통한 배상 가능 여부를 즉시 문의했는가?
전동킥보드는 편리한 도구지만, 제대로 된 보험 준비 없이는 큰 경제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. 지금까지 보험 매거진 편집장이었습니다.